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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니 무단 이탈 사건은 쿠라니의 잘못이 명백하고 뢰브의 반응은 타당하지만,
어찌 되었건 대표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좋지 않다. 쿠라니와 엮어서 프링스 기사 제목 ("Frings sauer auf Löw") 붙이는 빌트지의 센스란 -_-+ 정작 내용 읽어보면 경기 전날 뢰브가 프링스에게 얘기를 했고, 프링스는 굉장히 실망했지만 그래도 경기 당일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뢰브도 이 점에 찬사를 보냈다는 내용인데 말이다. 토요일 이후 프링스와 얘기한 기자가 없다는 내용도 있지만. 미샤는 골 넣고 나서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대는 세리머니를 했는데 이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무슨 의미인지 명확하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말했다. 새로운 논란 거리를 만든 건 아닌가 걱정 -_- faz.net / freenet.de / rp-online.de 브레멘 포럼에 오랜만에 가 보니 프링스가 엄청 깨지고 있어서 놀라고 마음 아팠다. 맨체스터시티가 프링스를 노린다는 루머가 있었던 모양인데 지금 비싼 값에 팔아버리라는 사람까지 있었다. 너무들 하는 거 아니야 ㅠㅠ 대표팀 선발에서 빠진 것도 폼이 안 좋으니 당연하다는 사람도 있더라. 폼이 안 좋아서 빠졌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냐 폼이 좋은데도 빠졌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냐. 둘 다 슬픈 생각이긴 마찬가지. 아들러가 ARD와 인터뷰하면서 대표팀 데뷔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프링스와 프리츠도 함께 어울려 맥주를 마셨다는 얘기를 했다는데 그게 그나마 조금 위안. 이 모든 게 우리의 과민반응일 수도 있지. 그랬으면 좋겠다. # by 파이 | 2008/10/13 18:54 | Pastime
2:1 로 독일 승리.
전반에는 잘 하다가 후반에는 엄청 밀리고 위기도 많아서 사람 불안하게 만들었으나 그래도 이기긴 이겼다. 러시아가 골 운이 없었다. 국가 대표팀 데뷔 경기를 치른 르네 아들러도 잘 해 주었고. 그러나,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으며 미샤가 득점까지 했는데도 우울하다. 프링스가 부상도 아닌데 선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늘 프링스가 뛰던 자리의 선발은 히츨스페르거였고, 프링스는 83분에 트로초프스키 교체로 들어갔다. 차라리 감기라도 걸려서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하면 좋겠지만 그건 아닌 것 같고 뢰브의 정치적인(?) 선택이 그랬다고 밖에. focus.de에 가 보니 '임무 교대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있다. http://www.focus.de/sport/fussball/wm-2010/wm-qualifikation-beginn-eines-wachwechsels_aid_340062.html 경기 끝나고 프링스는 곧장 대표팀 버스에 올라타서 기자들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프링스의 경우가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미샤에게 이런 날이 오면 그걸 또 어떻게 감당할지. 미샤가 2010년 월드컵까지 뛸 수나 있을까 라고 썼었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발-프 라인을 볼 날도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했었지만, 우리 눈 앞에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니 상상 이상으로 충격이 크다. 생각했던 것보다도 너무나 일찍 닥쳐서 그런가. 유로 2008의 아쉬움이 석 달 지나면서 겨우 아물어가고 있었는데 상처가 다시 도진다. 그 때 발-프가 함께 우승하지 못한 게 너무나 너무나 아쉬워서 정말 눈물이 나는구나. # by 파이 | 2008/10/12 23:06 | Pastime
http://www.focus.de/sport/fussball/wm-2010/nationalmannschaft-frings-stichelt-ballack-verwundert_aid_339403.html
http://www.focus.de/sport/fussball/wm-2010/wm-qualifikation-stammplaetze-abgeschafft_aid_339474.html http://www.focus.de/sport/fussball/wm-2010/nationalmannschaft-ballack-bleibt-bei-seiner-linie_aid_339733.html http://www.fifa.com/worldcup/news/newsid=903779.html http://www.kicker.de/news/fussball/nationalelf/startseite/artikel/383629 http://www.kicker.de/news/fussball/nationalelf/startseite/artikel/383718/ http://www.kicker.de/news/fussball/nationalelf/startseite/artikel/383761/ http://www.kicker.de/news/fussball/nationalelf/startseite/artikel/383744 대표팀 내에서 미샤와 프링스의 위치가 예전과 같지만은 않다는 얘기가 여기 저기 보인다. fifa 기사에서는 indispensable이라고 했다마는. 프링스는 "말만 하지 말고 실력으로 내 자리 차지해보시든가~"라는 투로 인터뷰한 거 같고. 얼마전의 프링스 인터뷰가 생각나네. "'발레'나 내가 대표팀에 뽑히는 건 헤어 스타일이 멋져서가 아니다." 뭐 이런 내용이 있었던. 아르네가 미샤 두둔한 것 같아 그건 흐뭇하다. 역시 호감가는 청년이라니까 ^_^ 그리고 비어호프와의 잡음은 제발 그만 좀. # by 파이 | 2008/10/10 18:53 | Pastime
http://tv.dfb.de/index.php?view=799 중에서
독일 국가 대표 축구팀이 타고 다니는 버스 좌석을 비춰주는데 좌석 위에 이름이 인쇄된 종이가 한 장씩 놓여있다. 미샤 옆의 이름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한 집요한 캡처. ![]() 저 이름을 기대했었기에 저 정도 흐릿한 이름을 단번에 파악한 우리는 영락없는 발-프 추종자 ^^; # by 파이 | 2008/10/09 23:22 | Pastime
+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저지에 번호만 있고 선수 이름이 없었는데,
이번 러시아전부터는 저지에 선수 이름도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봐야 멍청한 FIFA 규정 탓에 번호를 1~18번까지만 쓸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시작 90분 전,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된 다음에야 이름을 저지에 붙일 수 있다. 그래서 이름을 저지에 붙이기 위해 beflockungsmaschine (flocking machine, '정전식모기'라는 듯) 라는 25kg 짜리 장비를 챙겨야 한다고. 여기저기 올라왔던 뉴스인데 여기엔 그냥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링크 하나만 걸어놓는다. + 골키퍼 No.1 인 엔케가 손이 부러졌다 ㅠㅠ # by 파이 | 2008/10/09 20:04 | Pa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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