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니치 ㅜㅜ
브레멘 포럼의 클라스니치 스레드는 월요일 하루 저녁에만 30페이지가 넘어갔고
Beckmann 토크쇼 스레드가 따로 열렸는데 이것만도 하룻밤 사이에 50페이지가 넘어갔다.
이걸 다 번역기 돌려볼 여력은 없고
Beckmann 스레드의 현재 맨 마지막 페이지만 번역기 돌려봤는데
"이젠 선을 넘었다. 클라스니치와 헤어질 일만 남았다."
"이건 정말 슬프고 비참한 얘기다."
"클럽과 클라스니치 모두 패자(敗者)"
라는 뜻의 문장이 눈에 띈다.

포럼에서 클라스니치 재계약 서명 운동하는 거 보면서 즐거워했던 게 바로 엊그제인데 이게 뭐냐.

클라스니치 너하고 정말 헤어져야 하는 거냐. 그것도 이런 식으로?

울고 싶다 ㅜㅜ


+ 관련 링크는 셀 수도 없이 올라오고 있지만 대충 2개만 적어둔다.
- 클라스니치 인터뷰 (spox.com)
- 베르더 브레멘, 클라스니치에 면담 요청 (sportal.de)
by 파이 | 2008/04/29 12:59 | Pastime
바람 잘 날 없는 브레멘
+ 2008-04-26, 칼스루에 원정에서 득점 기회를 엄청나게 날려먹은 끝에 3:3 무승부.
샬케는 함부르크에게 승리, 이로써 브레멘과 승점이 같아졌다. 빌어먹을.


+ 신장 이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 했고 따라서 제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 했다며
전에도 클라스니치가 베르더 브레멘 의료진을 비난한 적이 있었지만,
지난 주에는 클라스니치가 베르더 브레멘 의료진 2명을 정식으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오늘 올라온 소식 보니 150만 유로 손해 배상 청구했다고 하고, 공개적으로 의사들 뿐 아니라 클럽(특히 알로프스)의 태도를 비난했다는 것 같다.
(번역기 돌린 거지만 대략 맞는 해석일 거다 -_-; )
브레멘 포럼은 난리가 났다. 2일 사이에 50페이지 가까이 넘어갔으니 말 다한 거지.
현지 시각으로 28일 밤에 ARD의 토크쇼에 부인과 함께 나온다는데 무슨 얘기를 할지?

사실 클라스니치 뿐 아니라 워메도 그렇고 프링스도 그렇고,
알베르투도 메디컬 체크를 어떻게 했길래 통과했나 하는 생각도 해 본 적이 있어서
나도 베르더 브레멘 의료진이 못 미덥지만, 심란하고 마음 아픈 일이라고 할 밖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제를 노린다는 황당한 루머. 출처는 그 이름도 유명한 뉴스 오브 더 월드.


+ 24번(이름 불러주기 싫어서 이렇게 쓰기로 했다) 얘는 1년 반 동안 부진하더니 왜 이적할 때 가까와지니 잘 하는 거냐.
by 파이 | 2008/04/28 19:59 | Pastime
07/08 EPL 36라운드, 첼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8-04-26

45' [1 - 0] M. Ballack     
56' [1 - 1] W. Rooney
86' [2 - 1] M. Ballack (pen.) 

맨유 잡은 것만도 기쁜데 미샤가 2골 넣었고 부상도 없으니 더 바랄 게 뭐가 있겠나.

굳이 아쉬운 점이라면 골 세리머니 한다고 쓸데없이 셔츠 벗어서 옐로카드 수집한 거 (물론 셔츠 벗으면 무조건 옐로 주는 이 규정은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 규정은 규정. 뻔히 옐로 받을 거 알면서 그러다니 바보 짓이다. 이게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다섯번째 옐로인데 다음 경기에 나올 수 있는 건가. 지난 시즌 막판인가에 규정이 바뀌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선제골 넣고나서 따로 노는지 첼시 선수들이 며칠 전에 별세한 램퍼드의 어머니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하는데 안 보였던 거, 프리킥 자기가 차겠다고 드록바랑 실랑이한 거. 언제 철 들래. 드록바와의 실랑이는 이겼으니 가벼운 농담거리로 끝났지 안 그랬으면 두고두고 욕먹었을 것이다. 그래도 거의 자책골이나 다름없는 실수를 한 카르발류를 격려하는 걸 보니 신기했다. 우리는 늘 “미샤 바~보”, 이 기분이라. 클린시가 이 녀석에게서 뭔가 봤으니까 독일 국가대표팀 주장 자리를 맡긴 거겠지??

이제 맨유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 밀려서 순위에는 변화가 없고, 냉정하게 생각하면 역전 우승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골득실 차이가 워낙 많이 나서 첼시는 남은 경기를 무조건 모두 이기고 맨유가 한 번 비기기라도 해주기를 기대해야 하는데, 첼시가 만만찮은 상대인 뉴캐슬, 볼튼과의 경기를 남겨둔 데에 비해 맨유의 남은 상대는 웨스트햄과 위건이다.

by 파이 | 2008/04/28 19:55 | Pastime
귀염둥이 이반 클라스니치
요즘 들어 우리가 무척이나 예뻐하는 이반 클라스니치 :-)
우울한 와중에 한가닥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그저께 한자 로스톡 원정 경기에서도 골.
스코어 1:1 상황에서 82분, 날도의 페널티 킥을 로스톡 골키퍼가 쳐낸 것을 얼른 차 넣은,
주워먹기라는 말로도 모자라는 골이었는데,
덕분에 너무나 귀중한 승점 3점을 얻었다.

골 넣고 나서 혓바닥 날름 하면서 달려가는 모습이 귀여워서 Sportblitz에서 잘라냈다 ^^



by 파이 | 2008/04/18 23:02 | Pa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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