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Pastime
2014/08/24   거의 20년 만에 [히트] (1995) 다시 보고 잡담
2014/06/27   [요리장이 너무 많다]를 원서로 읽어 봤더니
2014/06/26   '도둑 맞은 호박' 이야기
2014/06/23   크리스 프랫의 IMDb 프로필 사진 변화
2014/04/22   Noah Buschel 감독 인터뷰 중에서
거의 20년 만에 [히트] (1995) 다시 보고 잡담
서울 아트시네마의 올해 시네바캉스 프로그램 중에 이거 하나 겨우 보았다. 
다시 봐도 낡지 않았다. 따지고 보면 복잡한 줄거리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170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 개봉 당시에도 물론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두 사람의 이름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캐스트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지금 다시 보니 이건 뭐 조/단역급까지 이젠 거의 다 이름 들어본 사람들이네. 윌리엄 피크너는 말할 것도 없고 대니 트레호에 제레미 피번, 잰더 버클리까지.

+ 윌리엄 피크너 캐릭터가 죽기 직전에 TV로 보고 있던 게 아이스하키 경기였더라.
피크너가 아이스하키 팬이라는 걸 이제는 알기에 오늘은 이 장면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 중계되던 경기가 버팔로 사브르 경기인지까지는 알 수 없었으나.

+ 자막에 대한 불만: 닐이 왜 이디한테 대뜸 반말이냐. 극장 개봉 당시 자막은 안 그랬던 거 같은데.
by 파이 | 2014/08/24 23:58 | Pastime
[요리장이 너무 많다]를 원서로 읽어 봤더니
예전 동서추리문고로 [요리장이 너무 많다]를 무지 재미있게 읽었고,
등장하는 여러 요리장의 이름 철자를 나름대로 상상해 보기도 했었다.

http://www.openlibrary.org 에 이 소설의 원서 [Too Many Cooks]가 있기에 빌려서 읽어보았는데,
고유 명사의 원래 철자를 보니 이것 참. 동서추리문고가 일본 책 베낀 건 알고 있었지만 -_-
다른 건 그렇다 쳐도 헬로메 벨린과 밸리 트루먼은 좀 너무한 듯.

헬로메 벨린 Jerome Berin
레옹 블랑 Leon Blanc
램지 키스 Ramsey Keith
필립 래스지오 Philip Laszio
도메니코 롯시 Domenico Rossi
피에르 몽도르 Pierre Mondor
마르코 뷰크식 Marko Vukcic
세르게이 발렌코 Sergei Vallenko
로렌스 코인 Lawrence Coyne
루이 세르반 Louis Servan

플리츠 블레너 Fritz Brenner
시오드 호스트먼 Theodore Horstmann
밸리 트루먼 Barry Tolman

그러나 제일 어이 없었던 건 호텔 이름 '카노와 수퍼'가 'Kanawha Spa'였다는 것과
급사 휘플이 다니는 대학교가 '하버드 대학'이 아닌 'Howard University'였다는 것이다.
by 파이 | 2014/06/27 09:50 | Pastime
'도둑 맞은 호박' 이야기
정확한 제목은 기억이 안 나고, 하여간 옛날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실려있던 이야기이다.
(우리가 배운 교과서는 아니고, 집에 있던 더 옛날 영어 참고서에서 해석 부분만 읽었던 이야기였다.)

호박을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며 키우던 아저씨가 하루 아침에 호박을 도둑 맞고 슬퍼하다가
시장에 가서 어떤 호박들을 보고 자신의 것임을 주장하지만 사람들이 그 말을 어떻게 믿냐고 하다가
아저씨가 호박 넝쿨에 남아 있던 호박 꼭지를 호박 하나하나에 이름까지 불러가며 척척 맞추면서 
호박은 아저씨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우리가 무척이나 좋아했던 이야기.

문득 생각이 나서 구글의 도움으로 원전을 찾아 보았다. 
원래는 페드로 안토니오 데 알라르콘이 쓴 이야기였구나. 
by 파이 | 2014/06/26 18:44 | Pastime
크리스 프랫의 IMDb 프로필 사진 변화
얼마 전에 바뀌었더라. 그렇지 않아도 프로필 사진 좀 바꾸라고 외치던 중이었다 :-)

변경 전:

변경 후:
by 파이 | 2014/06/23 21:13 | Pastime
Noah Buschel 감독 인터뷰 중에서
코리 스톨의 신작 [Glass Chin]이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지난 주말 첫 상영이 있었고
여기 저기 Noah Buschel 감독의 인터뷰가 실리고 있는데,
코리 스톨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한 답변 중에
"Corey was the only American male with a thick neck who could really act because the rest of them are Australians. [...]"
이라는 대목이 있더라.
코리 스톨 목이 굵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으나 하여간 'the rest of them are Australians'라는 말에 무슨 뜻인지는 알 것만 같다.

[Glass Chin]은 아직 공식 매체 평은 헐리우드 리포터 정도 밖에 올라온 게 없는데 대충 보아하니
연기 좋고 촬영 좋고 기술 좋은데 영화 자체는 별로라는 듯 -_-

P.S. indiwire 평은 좋네.
P.P.S. Variety평과 Village Voice 단평도 좋은 편이고.

by 파이 | 2014/04/22 18:46 | Pa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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