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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인적으로 캐스팅 소식이 가장 궁금한 영화.
http://www.imdb.com/title/tt1340800/ - 원작도 재미있게 읽은 데다가(존 르 카레의 유명한 원작 소설은 우리 나라에도 번역판이 나와 있다) 이 무슨 화려한 캐스팅이란 말인가. 거기다 감독은 나는 안 봤지만 여기저기서 호평이었던 [렛미인]의 감독 토마스 알프레드손이고. - 조지 스마일리 역에 게리 올드먼이라. 뭐 잘 하겠지만 살은 좀 찌워야 하지 않나. 알렉 기네스의 유명한 TV판이 새삼 궁금해지네. - 리키 타르 역이 마이클 파스벤더에서 톰 하디로 바뀌었는데, 나야 파스벤더도 호감이긴 하지만, 소설을 읽으며 내가 상상한 뺀질뺀질한 이미지라면 하디가 훨씬 더 어울린다. - 레이프 파인즈가 캐스트에 올라 있다가 빠지고 마크 스트롱이 들어섰는데 짐 프리도 역이란다. 파인즈와 콜린 퍼스가 빌 헤이든과 짐 프리도 역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럼 콜린 퍼스가 빌 헤이든 역인가? 설마 컨트롤은 아니겠지. 키어런 하인즈가 컨트롤인가? (12/3에 추가) 콜린 퍼스 팬 사이트에서 보니 퍼스가 빌 헤이든 맞네. 키어런 하인즈 팬 사이트에서 보니 하인즈는 컨트롤이 아니라 로이 블랜드 역이란다. - 현재 가장 궁금한 건 코니 삭스 역을 누가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는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추천. (12/3에 추가) Kathy Burke가 코니 삭스 역이라고 한다. 내가 상상한 코니보다 훨씬 젊네.. P.S. 원작 소설에 보면 피터 길럼은 분명 '금발 미남' (원문에도 'a blond good-looking man')이라고 되어 있는데... # by 파이 | 2010/10/03 16:58 | Pastime
10/11 UEFA CL 조 추첨 결과 ![]() 하하하하 A조 봐라. 조 추첨 때마다 하도 운이 없어서 '포기하면 편하다'는 마음가짐이라 그냥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네. 욕도 좀 나오고 -_- 머나먼 러시아 팀과 같은 조 되지 않은 것이나 기뻐하련다. 뭐 조 편성 좋아(보여)봐야 16강 못 가긴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베르더가 언제는 상대 봐 가면서 경기력 나왔냐. 상대가 강팀이건 약팀이건 홈이건 원정이건 상관없이 어느 팬 말마따나 '걍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경기를 하는' 예측 불가능한 팀이니. 근데 팬들 수명 단축시키는 'unnecessarily exciting'한 경기는 좀 자제 요망 ;; # by 파이 | 2010/08/27 12:52 | Pastime
쩨 호베르투 인터뷰 (Bild, 2010-08-25) 중에서.
Was trauen Sie ihrem langjährigen Mitspieler Michael Ballack bei Leverkusen zu? Zé: „Alles. Er wird mit Leverkusen um den Titel spielen. Er ist weiterhin ein großartiger Spieler. Seine Rückkehr macht unsere Liga zu einer der attraktivsten.” Auch Philipp Lahm würde gerne die deutsche Kapitänsbinde behalten. Außerdem wird generell darüber diskutiert, ob Löw ganz auf Ballack verzichten soll. Zé: „Diese Diskussion ist ein Unding. Ich vermisse hier jeglichen Respekt gegenüber Michael. Wieso war Ballack nicht bei der WM? Weil er verletzt war. Sonst hätte er gespielt und zwar als Kapitän der er schon lange war. Die Diskussion ist total schlecht und negativ für die deutsche Elf. Das Ganze ist für den Trainer eigentlich eine leichte Angelegenheit. Ballack wird die EM 2012 spielen und wird weiter der Kapitän sein. Wieso soll da irgendwas geändert werden?” Kritiker sagen, er würde das deutsche Spiel langsam machen und sein Führungsstil sei schroff. Zé: „Ach was. Mit seiner Erfahrung und Qualität wäre Deutschland noch besser. Nur mit junge Spielern gewinnt man nichts. Zu seinem Führungsstil kann ich nur sagen. Er gibt Respekt und verlangt danselben auch ein. Ich habe bei Leverkusen und Bayern lange mit ihm gespielt. Er ist einwandfrei.” Auch Lahm ist ein großartiger Spieler. Und er bekräftigt immer wieder seine Lust an der Binde. Zé: „Philipp hat eine große Zukunft vor sich. Aber auch er sollte Ballack etwas mehr Respekt zollen. Er hat in meinen Augen etwas den Bogen überspannt. Wenn so eine Diskussion angezettelt wird, dann nur vom Trainer. Denn Ballack ist der Kapitän. Und die Binde verliert man nicht durch eine Verletzung. Es gibt bei allem ein Limit und das sollte auch Philipp bedenken. Erst recht, wenn es sich um einen Mitspieler handelt. Da ist mehr Respekt geboten.” ~ 고맙습니다, 쩨 호베르투. 우리 심정을 대변해줬어요. # by 파이 | 2010/08/26 18:53 | Pastime
해마다 씨네바캉스에서 영화 몇 편은 꼭 챙겨봤는데
올해는 척박한 생활에 쫓겨서 한 편도 못 보고 지나갈 뻔 하다가 오늘 [상하이 익스프레스] (Shanghai Express, 1932) 한 편 겨우 봤다. 오오 마를레네 디트리히. 그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미모. 그저 닥치고 경배. 진정 여신이십니다. 존재감 시쳇말로 정말 쩝니다. 디트리히를 보니 요새 '여신'이라는 말은 너무 남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디트리히가 한 남자 때문에 눈물 흘리고 희생을 하려고 한다는 도무지 설득력 없는 (아니 여신님께서 왜 보잘 것 없는 남자를 위해 그래주셔야 하는 건지) 전개도, 말도 안 되는 의상도 다 용서된다. 디트리히가 나오니까. 줄거리? 당시 중국에 대한 정치적으로 공정한 묘사? 그 딴거 (필요) 없다. 디트리히 하나로 끝난다. ![]() 이게 영화 홍보용 포스터가 아니라 실제 영화 한 장면이다. 영화 전체가 디트리히를 보여주기 위한 핑계에 불과한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상관없다. 아니 그게 이 영화가 마땅히 해야할 일인 것 같기도 하다. # by 파이 | 2010/08/21 20:53 | Pastime
http://www.zeit.de/2010/34/WOS-Ballack
Zeit는 문장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다만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아서 일단 저장해 둔다. Zeit201008.doc # by 파이 | 2010/08/21 10:49 | Pa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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