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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가 부상으로 안 나오는데다가
프링스도 부상으로 안 나오고 기린도 부상으로 안 나오고, 심신이 대단히 피곤하여 그냥 자 버렸는데 오늘 사진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 마르코 마린이 13번 달고 나왔다. ![]() 그래, 언젠가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13번이 다른 선수를 의미하게 되겠지. 우리는 무엇보다도 미샤의 번호로 기억하겠지만 삼사십년 전에 독일 축구를 보던 사람들은 아마도 게르트 뮐러의 번호로 기억할 테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는구나. 그 '언젠가'가 그리 먼 미래가 아닐 거라는 게 마음 아프다. 이번 경기에선 저지 뒤에 이름이 없이 번호만 있고, 원래 달던 번호가 아닌 경우도 꽤 되더라. 프리츠가 2번, 베스터만이 3번, 포돌스키가 10번 등등. 임시로 부여한 듯한 느낌. 검색하다 보니 지난 친선 경기 벨기에전부터 이랬고, (이제서야 사진을 찾아 보니 그 때는 헬메스가 13번, 마린이 14번이었더라) FIFA의 새 규정 때문이라는데, 좀 더 조사를 해 봐야겠다. 경기는 0:6으로 이겼다. 롤페스 A매치 데뷔골 축하. # by 파이 | 2008/09/07 20:57 | Pa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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