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EPL 19R, 첼시 vs. 아스톤 빌라, 2007-12-26
미샤 안 나오는 동안은 첼시 경기 볼 생각도 안 했던 탓에
EPL 경기 인터넷 생중계로 처음부터 본 게 이번 시즌 들어 처음이다 --;

미샤는 26분에 부상당한 램퍼드 교체로 들어갔다.
이로써 정규 리그 경기에 복귀.

난타전 끝에 89분에 페널티로 동점골을 내줘 4:4로 비기고 말았다.
그럭저럭 첼시 홈 경기 무패 기록은 이어가는구나.

3명이 퇴장당하고 미샤도 옐로 카드를 받는 등
그다지 보기에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만,
그리고 미샤가 페널티 얻어낸 게 다이빙이었다느니
미샤가 성공시킨 프리킥도 줘선 안 되는 거였다느니 하는 소리가 있더라만,
지금 이 순간은 그런 거 일단 다 무시하고
다만, 미샤가 드디어 복귀했고, 45분 이상 뛰었고, 부상당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는 걸 감사하고 싶을 뿐이다.



미샤가 프리킥 성공시켰을 때 정말 엄청나게 기뻤다.
동생하고 둘이서 얼굴이 빨개지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게 온 몸으로 느껴질 정도로.
by 파이 | 2007/12/27 21:59 | Pa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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