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다시 본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1962)
2004년 존 포드 회고전 때 처음 극장에서 보고
이번 존 포드 걸작선 덕분에 다시 극장에서 보았다.

2004년에 봤을 때의 그 감정을 다시 못 느낄까 걱정했으나 기우였다.

영화는 여전히 좋았고 재미있었고,
그 때는 장의사의 탁자 위에 놓인, 대패질만 대충 해서 만든 것 같은 톰의 관을 보면서 눈물이 솟았는데
오늘은 역에 랜스와 할리를 마중 나와 있는 늙은 전직 보안관 링크의 모습에 벌써 눈물이 솟더라.

이 영화를 보면서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서부극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거나 감정이 전혀 없는 사람이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듀크는 진리.
존 포드도 진리.



by Olsen | 2010/12/04 23:09 | 존 웨인(John Way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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